
미첼 하시모토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그는 새로운 개발도구 회사 Superlogical을 설립했다. 하시코프 공동창업자이자 터미널 에뮬레이터 Ghostty 개발자로 알려진 하시모토가 2023년 하시코프를 떠난 뒤 다시 창업에 나선 것이다. Superlogical은 사람과 소프트웨어가 여러 환경에서 수행하는 작업을 하나의 지속적인 세션으로 묶는 도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회사가 첫 제품으로 내놓을 도구는 터미널 멀티플렉서다. 여러 터미널 작업을 장시간 유지하고, 애플리케이션을 닫거나 다른 기기로 옮겨도 이전 상태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 웹과 macOS·iOS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에서 세션에 접근하고, 다른 사람과 실시간으로 작업 화면을 공유하는 기능도 처음부터 포함할 계획이다.
Superlogical은 개발 작업이 로컬 컴퓨터와 원격 서버, 샌드박스, 운영 환경으로 분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사람의 대화형 작업은 터미널과 개발도구에 남는 반면 자동화된 작업은 CI와 백그라운드 작업, 로그 시스템에 흩어진다. AI 코딩 에이전트가 병렬로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이 경계가 더 뚜렷해졌지만, 회사는 문제가 AI 등장 이전부터 시스템 관리와 원격 개발, 협업 과정에 존재했다고 설명했다.
회사가 제시한 해법은 개별 애플리케이션보다 작업 자체를 중심으로 유지되는 세션 계층이다. 하나의 세션이 여러 애플리케이션과 실행 환경을 넘나들고, 작업 맥락과 이력을 보존하며, 사람이 화면에서 통제할 수 있는 동시에 소프트웨어도 구조화된 데이터와 동작을 통해 조작할 수 있게 하겠다는 구상이다. 터미널 멀티플렉서는 이 장기 구상의 출발점이다.
창업팀에는 하시모토와 함께 잭 피어크스, 알래스데어 몽크, 헥터 심슨이 참여했다. 피어크스는 하시코프 초기 엔지니어링 조직을 이끌었고, 몽크와 심슨은 Vercel·Heroku·HashiCorp·Poolside 등에서 개발자용 제품과 AI 인터페이스를 설계한 경력이 있다. 회사는 Notable Capital과 Amplify Partners, 여러 기술 기업 창업자와 투자자의 지원을 받았다고 밝혔지만 투자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새 회사와 Ghostty의 관계도 선을 그었다. 하시모토는 Superlogical이 Ghostty의 MIT 라이선스 구성요소인 libghostty를 다른 개발자와 같은 조건으로 사용하고, 공통 터미널 기술은 상위 프로젝트에 계속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Ghostty는 비영리 프로젝트로 남으며 소유 구조와 거버넌스, 라이선스, 기술 목표와 로드맵도 바뀌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Superlogical의 구상은 터미널을 단순 명령 입력창이 아니라 사람, AI 에이전트, 개발도구와 운영 인프라가 만나는 공통 작업 계층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다. 다만 첫 제품은 아직 베타 출시 전이다. 구체적인 출시 시점과 가격, 운영 환경에서 제공할 보안·권한 통제 방식은 후속 개발 발표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출처: 미첼 하시모토 공식 발표 https://mitchellh.com/writing/superlogical
출처: Superlogical 공식 홈페이지 https://www.superlogica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