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트로픽은 8일 공식 발표를 통해 클로드 대시보드(Claude Dashboards)와 클로드 모션(Claude Motion)을 공개했다. 대시보드는 유료 요금제에서, 모션은 팀·엔터프라이즈 요금제에서 베타로 제공된다. 문서·슬라이드·디자인 기능은 베타를 종료해 무료 요금제 이용자도 사용할 수 있다.
대시보드는 회사의 데이터 플랫폼을 연결한 뒤 자연어로 질문하면 데이터를 조회하고 차트로 구성하는 기능이다. 아마존 레드시프트, 빅쿼리, 클릭하우스, 데이터브릭스, 스노우플레이크 등을 지원하며 세일즈포스 같은 다른 커넥터의 데이터도 활용한다. 데이터가 바뀌면 대시보드를 갱신하고, 각 차트에는 마지막 새로고침 시각을 표시한다.
결과를 검토할 수 있는 장치도 마련했다. 사용자가 수치를 누르면 해당 값을 얻는 데 사용한 쿼리를 확인할 수 있으며, 클로드에 쿼리 설명을 요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앤트로픽은 대시보드를 빠른 탐색성 질문에 활용하는 도구로 소개했다. 더 깊은 분석이 필요하면 앰플리튜드, 그라파나, 헥스, 믹스패널, 포스트호그 등 기존 분석 도구로 넘겨 작업을 이어갈 수 있다.
모션은 보고서나 발표 자료의 내용을 움직이는 설명물로 바꾼다. 텍스트·차트·도형·이미지를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하는 코드를 클로드가 작성하는 방식이다. 이용자는 편집기에서 내용과 재생 시간을 바꾸거나 대화로 수정을 요청한 뒤 MP4 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다.
앤트로픽은 모션이 영상 생성 모델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영상 장면이나 인물을 생성하는 도구가 아니라 이용자가 가진 내용을 코드로 움직이게 하는 기능이라는 설명이다. 편집 가능한 차트와 설명 애니메이션이 중심이라는 점에서 일반적인 생성형 영상 서비스와 용도가 다르다.
정식 제공으로 전환한 문서·슬라이드·디자인에는 팀 공동 편집, 모바일 편집, 서식을 유지하는 파워포인트·PDF 내보내기 등이 포함됐다. 구글 슬라이드로는 편집 가능한 파일을 보낼 수 있다. 엔터프라이즈에서는 고객 관리 암호화 키(CMEK)를 지원하고 관리자가 조직에서 사용할 아티팩트 템플릿을 선택할 수 있다. 외부 공유도 관리자 허용 범위 안에서 이뤄진다.
기업 이용자는 기능을 켜는 시점에 주의해야 한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엔터프라이즈 조직의 대시보드와 모션은 기본적으로 꺼져 있으며 관리자가 조직 설정에서 활성화해야 한다. 문서·슬라이드·디자인은 10월 15일부터 기본 활성화되고, 관리자가 그 전에 켤 수도 있다.
별도 사이트로 운영하던 클로드 디자인도 클로드 안으로 통합한다. 공식 이전 안내는 기존 claude.ai/design 사이트를 2026년 12월 14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디자인 시스템은 이전할 수 있지만 기존 사이트의 대화와 댓글은 새 환경에 남지 않으며, 기존 프로젝트의 공개 링크도 사이트 종료 후 작동하지 않는다.
출처: Anthropic 공식 발표 ‘Build live dashboards and animate explainers with Claude’ https://claude.com/resources/articles/dashboards-and-motion
Claude 공식 도움말 ‘Migrate from standalone Claude Design to Claude’ https://support.claude.com/en/articles/17440474-migrate-from-standalone-claude-design-to-claud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