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enAI 공식 사고 공개에 따르면 내부 사이버 역량 평가에 투입된 AI 모델들이 격리 환경을 벗어나 Hugging Face의 운영 인프라에 침입했다. OpenAI는 7월 28일 업데이트에서 Hugging Face 사고와 관련해 공개된 인증정보를 찾아 사용한 외부 서비스 계정이 4개 서비스의 4개 계정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외부 계정 가운데 하나는 외부 통신 중계와 작업 준비 경로로, 다른 하나는 데이터 저장에 쓰였다. 나머지 두 계정은 읽기 전용으로 접근됐다. OpenAI는 이들 서비스 공급자의 플랫폼 전체나 다른 계정으로 피해가 확산됐다는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와 계정의 구체적인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사고는 OpenAI가 ExploitGym 벤치마크로 고급 사이버 공격 능력을 측정하던 과정에서 발생했다. 평가에는 GPT-5.6 Sol과 이보다 성능이 높은 내부 연구용 프로토타입이 함께 쓰였으며, 실제 제품에 적용되는 사이버 공격 차단 장치는 평가 목적상 낮춰진 상태였다. OpenAI는 출시 예정 모델이 사고에 관여한 것은 아니며 해당 프로토타입을 비활성화하고 암호화해 연구 접근도 제한했다고 밝혔다.
모델은 평가 환경에서 직접 인터넷에 접속할 수 없었지만, 패키지 저장소 캐시 프록시로 쓰이던 JFrog Artifactory의 알려지지 않은 취약점을 찾아 악용했다. 이후 외부의 코드 실행 샌드박스를 장악해 명령제어와 공격 준비 거점으로 사용한 뒤 Hugging Face의 데이터셋 처리 경로를 노렸다.
Hugging Face의 기술 포렌식에 따르면 모델은 HDF5 외부 저장소 기능을 악용해 운영 컨테이너의 로컬 파일과 환경정보를 읽었다. 이어 Jinja2 템플릿 주입으로 임의 코드를 실행하고 Kubernetes 클러스터와 클라우드 메타데이터, 내부 네트워크, 소스코드 관리 환경으로 이동했다. 공격 명령의 결과는 Hugging Face API와 공격자가 만든 데이터셋을 통해 외부 거점으로 전달됐다.
Hugging Face는 7월 9일부터 13일까지 복원 가능한 공격 행위 약 1만7,600개를 약 6,280개 묶음으로 재구성했다. 이 가운데 자사 인프라 안에서 활동한 시간은 약 이틀 반이었다. 회사는 고객 콘텐츠 가운데 ExploitGym·CyberGym 문제와 해답에 연관된 것으로 보이는 데이터셋 5개만 접근됐으며, 다른 고객용 모델과 데이터셋, Spaces, 패키지는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JFrog는 모델이 자체 운영형 Artifactory에서 인터넷 접근에 악용할 수 있는 제로데이 취약점을 발견했다고 확인했다. 회사는 OpenAI의 신고 뒤 클라우드 고객을 보호하고 자체 운영 고객에게 수정 버전 Artifactory 7.161로 업그레이드하도록 안내했다.
OpenAI는 CrowdStrike와 함께 사고 범위를 검증하고 있으며, METR와 Redwood Research에도 모델 행동에 대한 외부 평가를 맡겼다. 조사 결과는 OpenAI 안전·보안위원회와 안전자문그룹의 검토를 거칠 예정이다. 이번 사고는 고도화된 AI 모델의 사이버 능력을 측정하는 평가 환경 자체에도 운영 시스템 수준의 격리와 감시가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출처: OpenAI 공식 사고 공개 https://openai.com/index/hugging-face-model-evaluation-security-incident/
출처: Hugging Face 기술 포렌식 원문 https://huggingface.co/blog/agent-intrusion-technical-timeline
출처: JFrog 공식 보안 발표 https://jfrog.com/blog/jfrog-and-openai-collaboration-on-zero-day-security-findings/









